한국가사문학관 1월 1일부터 무료 개방
한국가사문학관 1월 1일부터 무료 개방
  • 조 복기자
  • 승인 2023.0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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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올 상반기까지 내부 리모델링 사업 추진

 

한국가사문학관이 1일부터 연중 무료개방된다.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담양군은 한국가사문학관을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가사문학의 대중화를 이끌고자 11일부터 연중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사문학관은 전국 유일의 가사 관련 문학관으로 지난 2000년 개관이후 일반인은 물론 초··고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방문해 가사문학을 체험하고 학습하고 있다.

가사문학 전문계간지 오늘의 가사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국가사문학학술대회와 전국가사문학낭송대회를 개최해 가사문학 저변 확대와 창의적 계승,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대회를 통해 가사문학과 랩 음악을 접목, 가사의 현대화는 물론 청소년에게 가사문학의 매력을 알리는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가사문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가사문학관에는 면앙정가 등 가사 19편과 일동삼승도 등 전시품 473, 목판 539, 두루마리 112, 전적류 923. 현대도서 18954권 등의 가사작품을 보유 하고 있다.

담양군은 올 상반기까지 16억원을 투자해 내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료개방 이후에 가사 백일장·사생대회·가사퀴즈·탁본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담긴 한국가사문학축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