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팀 제18회 대나무기호남게이트볼 대회 우승
남원춘향팀 제18회 대나무기호남게이트볼 대회 우승
  • 조 복기자
  • 승인 2022.12.28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준우승 영광, 담양읍·수북면 공동 3위

 

남원춘향팀이 제18회 대나무기 호남 게이트볼대회의 정상을 차지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

또 담양읍팀과 수북면팀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구랍 27일 창평면 소재 담양군전천후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 21, 광주 5, 전북 10, 충남·북 각 1, 경기 1팀 등 48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3팀씩 16개 조를 편성, 팀당 2게임을 치르는 예선리그를 통해 조별 1·2위팀을 가린 뒤 본선에 오른 32개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부터 탁월한 실력을 보인 남원춘향팀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영광팀이 준우승했다.

꾸준한 기량을 보이며 선전을 펼친 담양읍팀과 수북팀은 4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남원춘향팀과 군대표로 팀을 꾸린 영광팀에서 아깝게 패하며 공동3위에 만족해야 했다.

8강에 오른 나주시, 순창군, 순천정원, 전주정화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국인홍 회장은 “3년만에 열린 대나무기 대회가 호남을 비롯한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교류하며 우의를 나누는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페어플레이를 펼친 모든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