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문화연구회, 장애인 창작공예 전시회
전통공예문화연구회, 장애인 창작공예 전시회
  • 조 복기자·고재한 창평담당기자
  • 승인 2022.1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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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일 창평 달팽이쉼터…한지공예 작품 70여점 선봬

 

전통공예문화연구회(회장 김미선)은 지난 6~12일 창평면사무소 앞 달팽이쉼터에서 ‘2022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창작공예 발표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전시회에는 함께인 우리를 주제로 전통방식과 현대적 감성이 가미된 한지공예로 만든 옷장, 서랍장, 다과상 등 가구류 작품과 한지 회화 작품 등 70여점이 선뵀다.

특히 전시회 작품은 전통공예문화연구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예문화발전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으로 장애인·비장애인 회원들이 꾸준히 혼신으로 노력해온 결실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예연구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에 지역 공연봉사단체인 창평전통창극단, 신바람예술단 난타, 화선무 등의 공연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음음악회도 열렸다.

김미선 회장은 전통 한지공예의 저변확대는 물론 장애인들에게 공예활동 기회와 용기를 주기 위해 전시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