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속 ‘코로나 추석’ 활기
거리두기 완화 속 ‘코로나 추석’ 활기
  • 서민희기자
  • 승인 2022.09.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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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성묘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지인들의 모임이 개최되는 등 지역사회가 활기를 띠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방문을 자제하던 출향인들도 성묘를 하러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은 물론 친구와 선후배, 지인들을 만나 식사나 술자리를 함께 하는 등 회포를 풀었다.

시골 부모들은 모처럼 만에 자녀들이 온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장을 보고 음식을 장만하는 등 부산했으며, 마을 주차장이나 공터들은 귀향객들의 차량으로 가득찼다.

연휴기간 문을 연 일부 음식점들은 번호표를 받고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통닭집이나 호프집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로 떠들썩했으며, 마트나 주유소들도 명절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죽녹원, 관방제림, 가로수길, 메타프로방스, 용마루길, 소쇄원 등 관광지에도 추석 귀성객들로 북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