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택 제24대 담양향교 전교 취임
김성택 제24대 담양향교 전교 취임
  • 김정주기자
  • 승인 2022.07.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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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계승 등 향교 본연의 역할 충실하겠다”

 

김성택 담양향교 제24대 전교가 취임식을 갖고 유림들의 뜻을 모아 담양향교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담양향교는 지난 8일 명륜당에서 내외귀빈과 지역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4대 전교 이·취임식을 겸한 유도회장·존성회장·감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병노 군수, 이개호 의원, 최용만 의장과 박준엽·장명영·최현동·정철원·이기범·박은서 군의원, 양용호 금성농협장, 김진호 산림조합장 등 관내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김성택 전교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 남상술 전남 향교재단 상임이사, 문영수 성균관 유도회 전남본부회장, 박대하 전남도 전교협의회장, 임채욱 청년유도회 전남본부 회장, 임영임 여성유도회 전남본부 회장, 김남전 언양김씨 대종회 전국회장, 박문수 창평향교 전교, 경만성 전 담양향교 전교, 조갑호 대성사 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3년간 담양향교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은 김웅조 전교가 재직공로패와 성균관장 표창장, 전남도 전교협의회 감사패를 받았다.

장문환 이임 감사가 공로패를, 조공모 유도회장의 부인 배정숙씨가 성균관장 효부상을 각각 수상했다.

담양향교 발전에 기여한 국중석 월산면분회장, 황옥남 여성유도회 총무, 박기만 발전위원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조공모 유도회장, 서태원 존성회장, 국인홍·송일기 감사가 성균관 임명장을 전수받았다.

김성택 전교는 전임 전교가 추진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유림지도자들과 뜻을 모아 담양향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교는 또 담양향교의 위상을 높이고 향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청년·여성유도회 육성, 군민과 관광객이 친숙하게 방문하는 담양향교를 위한 홍보활동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노 군수는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담양향교 23·24대 전교 이·취임식을 뜻 깊게 생각한다김성택 전교를 중심으로 담양향교가 성숙된 군민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개호 의원도 담양향교가 군민의 인성을 아름답게 가꾸고 군민화합을 촉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택 전교는 언양김씨 청계공파 24대손으로 금성면 봉황리 태생이다.

전남대 농대를 졸업하고 1964년부터 16여년간 농촌지도소에서 근무했으며, 1983년부터 10여년간 금성면장으로 재직했다.

금성면발전협의회장, 노인회 금성면분회장, 노인회 감사 및 부회장, 한궁협회장, , 금성 비봉산악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