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군의회 막바지 의정활동 성실 수행
제8대 군의회 막바지 의정활동 성실 수행
  • 김정주기자
  • 승인 2022.04.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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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출동으로 군의회 사실상 개점휴업상태
1과 4담당 체제로 조직 확대, 인사권 독립 첫 실현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4월20일까지 실시

담양군의원들이 6·1지방선거에 뛰어들면서 군의회가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에 들어갔다.

현 의원 9명중 김정오 의장과 김기석 의원은 담양군수 예비후보로, 이규현 의원은 도의원 예비후보로, 이정옥·김현동·정철원 의원은 군의원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을 마쳤다.

조합장을 꿈꾸는 김성석 의원과 김미라·최용호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군의회는 이처럼 의원들이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올들어 사무기구 조직 확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 위촉 등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군의회는 당초 12담당(의정·의사)에서 14담당(의정·의사·홍보·입법지원) 체제로 조직을 확대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된 군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규칙이 221일 공포됨에 따라 올초 담양군의회로 전출한 정상범 주무관을 홍보담당으로, 이현우 주무관을 6급으로 승진시켜 입법지원담당으로 보직을 부여해 328일자로 발령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별도의 보좌인력 없이 입법, 민원해결, 집행기관 견제·감시기능을 홀로 하고 있었으나 정책보좌관 제도가 마련돼 올해 2, 내년 2명을 채용하는 등 의회사무 기구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조직확대를 계기로 집행기관과 의회가 견제와 대립의 관계에서 상호협력의 관계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8대 군의회 마지막으로 재정운용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할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김성석 대표위원을 포함 총 5명으로,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희주·김용운·김정애 전직 공무원 3명이 위촉됐다. 전문가로는 이금식 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1일부터 420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재정운영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며, 그 결과를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담양군수에게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