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33개소 2천60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추가 접종 대상은 기저질환으로 인해 면역형성이 어렵고,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질병부담이 높아질 수 있는 요양병원 및 시설, 면역저하자 등이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시점부터 가능하지만 국외출국, 입원 및 치료 등의 특별한 사유로 집단감염이 우려될 경우 3개월로 단축해 접종한다. 접종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mRNA)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위탁의료기관)을 실시했으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28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집단 생활이 불가피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감염에 취약하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4차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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