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번지는 오미크론으로 이번 설명절도 그리운 사람들과의 만남마저 최소화한 채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만 중증환자의 비율이 낮은 오미크론이 대세종이 되고 먹는 치료제도 사용승인이 내려져 어쩌면 감기처럼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갈 수도 있다는 소식에 조심스럽게 희망을 가져봅니다.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일상이 위축되는 날들이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담양자치신문은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늘 현장을 찾아 깊이 있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생각합니다.

또 창간 2년만에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는 신문사에 선정되며 짧은 시간 만에 지역언론의 한 축을 이루는 신문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담양자치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실질적인 ‘독자주권’ 시대를 열어가고, 독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독자에 의한, 독자를 위한’ 담양자치신문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신문제작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지역발전을 책임질 선량들을 뽑는 특히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한 보도가 필요합니다.

담양자치신문이 공정한 선거보도로 공명선거에 앞장서는 한편으로 주민들의 삶을 애환을 담아내고, 주민화합을 장려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소망하는 모든 것을 다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새해 인사에 가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