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읍·면에서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김장나눔행사를 펼쳤다.

지난달 19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개한 2021년도 김장나눔대축제는 읍·면별로 적게는 230포기에서 많게는 1천100포기까지 모두 1만5천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 1천970여 이웃들에게 제공했다.

▲무정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형숙)는 지난달 19일 무정체육공원에서 김장 900여포기를 담가 지역 내 경로당과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14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이웃 사랑愛 김장 나눔 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회, 농가주부모임 등 8개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 이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무정농협 직원 등이 함께했다.

 

▲수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남)는 지난달 19일 수북면사무소 뒤 공터에서 1천100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경로당, 홀몸노인 및 장애가구 등 150여개소에 전달, 동절기 밑반찬 걱정을 덜어줬다.

이번 김장봉사에는 회원 25명이 3일 동안 참여했다.

전채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직접 기른 200만원 상당의 배추를 제공했다.

 

▲대전면 여성자원봉사회(대표 박순이)는 지난달 19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재배한 배추 1천여포기로 김장을 담가 경로당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에 걸쳐 김장봉사를 펼쳤다.

 

▲용면 부녀회(회장 오향자)는 지난달 22~23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배추 230포기로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봉사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여성단체 회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이뤄졌다.

 

▲금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춘애)는 지난달 24일 금성농협 육묘장에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배추 800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면내 경로당 26개소와 홀몸노인 및 어려운 이웃 1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월산면 부녀회(회장 김정남)는 지난달 25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600포기의 김장을 담가 홀몸 노인과 김장하기 어려운 청·장년층 130여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봉사에 사용된 배추는 농암리 한 독지가가 내놓은 밭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재배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봉산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두례)는 지난달 24~26일 노인복지회관에서 김장 700여 포기를 담가 면내 장애인·홀몸노인·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운 이웃 180여가구에 전달했다.

 

▲창평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례)는 지난달 26일 담양 전천후게이트볼장 앞 광장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유휴지에 재배한 배추 1천여 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소외계층과 경로당 등 200가구에 전달돼 동절기 밑반찬 걱정을 덜게 했다.

 

▲대덕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숙)는 지난달 23~25일 면민의 집에서 김장나눔봉사를 전개했다.

여성단체협은 주민자치회에서 기른 배추 600여포기로 담근 김장을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 조손가정 등 130가구에 전달, 따뜻한 겨울을 나게 했다.

 

▲담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하종삼)는 지난달 30일, 12월1일 이틀간 읍 남·녀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김장김치 800여포기를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450가구에 전달했다.

 

▲고서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추경자)는 지난 1일 LG이노텍 직원, 이장단, 청년회 등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들은 이날 1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250개소에 전달했다.

 

▲가사문학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조미례)는 지난 1일 여성의용소방대장 자택인 국보에서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 저소득가정,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다.

 

▲대전농협과 대전면부녀회봉사단(단장 노인득)은 지난달 22~24일 농협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900포기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조합원을 비롯 경로당, 지역아동복지센터 등 100여개 소에 나눔을 실천했다.

 

▲수북농협(조합장 양남근)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달 20일 체험농장을 통해 정성스럽게 가꾼 배추와 채소로 ‘따뜻한 겨울나기-사랑의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직매장 직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마을 이장으로부터 추천받은 홀몸노인 35가구에 김장김치 5㎏과 동치미 3㎏을 전달했다.

이들은 바쁜 업무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 한달전에 담가 알맞게 숙성시킨 동치미를 전달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혜림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담근 500포기의 김장을 복지관 식당 이용자들과 재가 장애인 55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겨울나기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담양읍 여성의용소방대, 한국부인회 담양군지회, 담양라이온스클럽과 개인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지회장 여운복)은 지난 2일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8㎏, 130상자를 관내 장애인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담양레이나CC, 녹색환경감시단, 동산리부녀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