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농관원, 직불 농가 준수여부 확인 착수
담양 농관원, 직불 농가 준수여부 확인 착수
  • 조 복기자
  • 승인 2021.07.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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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3개월간, 농지형상·기능유지 여부 등 이행 점검

농관원 담양사무소(소장 김성담)71일부터 930일까지 3개월간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필지를 대상으로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등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공익직불제도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에 처음 시행됐다.

농관원은 직불금 신청 농가의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여부, 농약 안전사용 등 준수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 지자체에 통보하게 된다.

이행점검 대상은 전년도 부적합 필지, 신규 공익직불 신청자의 필지 항공영상을 이용하여 파악한 폐경 추정지 등 부적합이 우려되는 필지다,

농관원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조사원의 현장조사 뿐 아니라 항공영상과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할 계획이다.

폐경 면적 등 부적합 신청사항이 확인될 경우 지자체는 농관원에서 통보한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부적합 신청면적을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해당 농업인이 수령하는 직불금 총액의 10%를 감액해 지급하게 된다.

다만 지난해 이행점검 항목으로 신규 도입된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영농기록 작성·보관의 의무 준수사항 부적정 이행에 대해서는 올해까지 주의처분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액 적용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농약 안전사용 등 공익직불 요건을 준수하는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이행점검을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