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38가정을 대상으로 비대면 부모교육에 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동차극장 관람을 진행했다.

부모교육은 청소년의 의사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자녀에게 칭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과 학부모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친밀감 향상을 위해 ‘크루엘라’ 영화 관람을 통해 자동차 공간 내에서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자동차극장을 관람한 한 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것이 어려웠는데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가정의 위로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부모 간의 정서적 교류의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