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교 학생들이 지난 23일 전남도의회를 방문, 선배인 박종원 전남도의원의 도움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박 도의원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 후배들과 함께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고 개의·의장선거·조례안 의결·5분 발언 등 실제 본회의장에서 하는 도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줬다.

박 의원은 “담양동초교 졸업생으로서 같은 공간을 함께 했었던 후배들의 본회의장 방문을 환영한다”며 “도의회 본회의장 체험이 꿈을 갖게 되는 과정의 일부분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미래에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학생, 학부모, 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