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담양군 농업인의 날 한마당 ‘성료’
제1회 담양군 농업인의 날 한마당 ‘성료’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11.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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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농업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회 담양군농업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담양군농업회의소는 지난 10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농산·축산·원예·가공·유통·임업인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군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국민경제의 바탕인 농업종사자로서의 긍지를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병노 군수, 최용만 의장과 군의원, 박종원·이규현 도의원, 관내 주요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첫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농업·농촌발전에 모범을 보인 최윤호·정균관·송선수·장세덕·김선화씨 등 5명이 군수 공로패, 조계수·정필조·임혜자·박홍순·유현주씨 등 5명이 국회의원 표창장, 안종천·박운순·장미숙·우병구·김용준씨 등 5명이 담양군의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농업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잘전에 기여한 이영휴·장효순씨가 우수농업인상을 받았다.

이어 열린 화합한마당에서는 윷놀이와 한궁놀이, 신발 멀리던지기, 단감쌓기 등 체육행사와 읍면별 노래경연, 초대가수 태진아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 생활개선회의 풍물놀이와 라인댄스, 귀농귀촌협의회의 색소폰 연주, 청소년 끼 페스티벌 수상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4-H 성과전시, 우수농산물 전시회, 농민단체 활동 홍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문태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관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한 해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오늘 이 자리가 우리 농업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축사에서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농업예산만큼은 금년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우리 농업인들과 함께 농촌이 잘사는 담양, 농업인이 자부심을 갖는 담양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 경제의 바탕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자부심을 키우며 그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11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