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마을, 전남 마을공동체 한마당 ‘도지사상’
외동마을, 전남 마을공동체 한마당 ‘도지사상’
  • 조 복기자
  • 승인 2023.11.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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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창평면 외동마을이 지난 9일 광양공설체육관에서 열린 전남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공기빛깔(씨앗 309개소, 새싹 52개소, 열매 6개소), 행복드림 돌봄공동체(100개소) 사업을 선정·지원해왔다.

담양군에서는 공기빛깔사업에 12개소, 행복드림 돌봄공동체사업에 외동마을과 무정 덕곡마을, 대전 신룡마을 등 3개소가 참여했다.

외동마을 공동체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를 추진에 앞서 마을공동체 이해에 대한 교육과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습 교육 등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실시했다.

외동마을 공동체에서는 젊은 3가족과 독거노인 3명씩 묶어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한달에 2회씩 모여 밥 해먹기 행사를 갖는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커트 및 염색하기, 마을밥상사업, 노래교실 등을 운영해 마을주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독거노인에게 계절별로 반려식물을 제공해 식물을 기르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게 하고, 반려식물과 대화하면서 치매나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지원센터장은 외동마을의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도지사상 수상을 축하드린다서로 화합하고 소외된 노인이 없는 마을공동체가 조성되도록 외동마을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