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관내 중·고교 11개교와 미인가 대안학교 3개교에 간식으로 담양산 제철 과일과 가공식품을 매주 제공한다.
간식지원 대상 확대는 기존 고교생에게만 지원되던 간식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달라는 중학생 청소년 정책제안과 소외된 곳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이병노 군수의 군정의지가 반영돼 이뤄졌다.
지원품목은 올 3월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호 품목을 조사해 선정한 떡·식혜 등 쌀 가공식품 6종, 방울토마토·블루베리 등 담양산 특산물로 구성된다.
군은 11월까지 중학교 7개교 827명, 고등학교 4개교 1천57명, 대안학교 164명 등 모두 2천48명에게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간식을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 모두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지역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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