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분야 공무원 합동 워크숍
담양군, 농업분야 공무원 합동 워크숍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2.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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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유사 업무 정비 등 원활한 원팀체제 운영키로

 

담양군이 지난 10일 담양문화원 인문교육관에서 농업분야 업무를 공유해 원팀체제와 같이 원활히 운영하고자 관계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로 이원화돼 있는 농정업무 가운데 유사성격 사업에 이중지원이 발생하고 각종 보조사업의 보조비율이 달리 적용돼 농업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농정·축산·원예·유통 4개분야의 공무원 워크숍을 갖게 됐다.

워크숍에서는 농업인들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서로의 업무를 공유해 업무역량을 높이고 중복 유사 업무를 발굴해 정비하기로 했다.

또 산업안전국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부서 과장과 서무담당이 참여하는 정례간담회를 매월 열어 농업분야 주요 이슈를 토론하는 등 업무를 공유키로 했다.

이와함께 4개분야 실무협의회도 격월로 개최해 중복 유사업무와 보조비율 편차를 정비키로 하고, 2~12월 추진할 일정도 공유했다.

특히 2~4월 중복·유사업무를 정비해 7월 조직개편에 반영하고, 6~8월 신규사업 발굴과 보조비율을 조정해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로 했다.

9월 농업인과 함께 하는 상생간담회를 개최하고, 10월 내년 보조사업 신청자격과 선정기준 등 공통지침을 마련한 뒤 12월 보조사업 주민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연덕 농업유통과장은 농업분야 시책개발과 원팀체계 운영을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제안된 의견들은 실무협의회에서 적극 검토해 조직개편과 내년예산편성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