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이 열린 지난 10일 창평 임시시장에는 설 제수용품을 사려는 주민들로 붐볐다.

한 달 전인 구랍 10일 화재가 발생해 시장 내 점포 40칸 가운데 10칸이 소실된 창평시장은 설 대목을 앞두고 기존 주차장 부지에 이전됐다.

창평 임시시장에는 컨테이너 점포 57개와 몽골형 텐트 60개가 마련되고, 인근에 15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도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