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돈 창평면노인회장이 담양군 박씨종친회 회장에 취임했다.

담양군 박씨종친회(회장 박종대)는 지난 15일 덕인관 2층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돈 종친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4년.

이날 총회에서는 읍·면 종친들의 돈독한 유대와 종친회 활성화에 기여한 박종대 이임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박 신임 회장은 창평면 절산마을 태생으로 육군중령으로 예편했으며, 광주전남 함양박씨 동정공파회장과 수남학구당 도유사, 무공수훈자회 담양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영돈 회장은 “박혁거세 시조의 후손인 박씨 종친들의 화합을 도모하며 문중대소사를 처리해 나가겠다”며 “12개 읍면 종친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해 활기차게 종친모임을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