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한 태양광발전소에서 난 불로 18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께 무정면 덕곡리에 있는 태양광발전소 내 배터리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40분만인 밤 9시2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배터리 보관 창고 255㎡와 전기저장 설비(ESS)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8억 7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 대원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에 장비 20대와 소방관 142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연기가 났다'는 관리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담양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