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29일 전남도립대에서 100여명의 지역아동 및 가족, 군민 등 100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공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악기 연주 실력을 발휘해 동화 ‘미운오리새끼’를 주제로 한 음악극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수연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영화 국가대표 OST곡인 “Butterfly”, 거위의 꿈 등 아름다우면서도 친숙한 12곡을 바이올린·첼로·플루트·클라리넷으로 연주했다.

군 관계자는 “매주 힘든 연습을 하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준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보낸다”며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단원 48명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담빛청소년문화의집 3층에서 전문음악강사의 지도하에 연주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