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운교리, 온 마을주민이 함께 한 마을잔치
담양읍 운교리, 온 마을주민이 함께 한 마을잔치
  • 조 복기자
  • 승인 2022.11.2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읍 운교마을이 코로나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마을잔치를 벌였다.

운교마을(이장 강성도)은 지난 12일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마을주민과 출향인, 최용만 의장, 박종원 도의원, 김동진 담양읍장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함께 어울리는 이야기가 넘치는 숲속 구름다리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담양군이 지원하는 선도마을 반찬나눔 사업을 준비하면서 코로나 여파로 힘들었던 주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축제를 열기로 의견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은 물론 마을축제 소식을 들은 출향인사와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까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부녀회에서는 이틀 동안 반찬과 잔치음식을 넉넉히 준비했으며, 마을에서는 탈춤과 풍물 공연패 초빙공연과 노래자랑을 하는 등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강성도 이장은 코로나를 이겨낸 온 마을주민들이 모여 즐기는 잔치를 마련했다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