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9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담양읍 파리바게트-담양문화회관 구간 보행환경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사업비 3억원을 들여 파리바게뜨-문화회관까지 230m 거리 양쪽에 2m폭의 인도를 조성하고 중앙에 차선규제봉과 황색실선, 좌우에 백색실선을 그린 차도를 확보하는 도로환경 개선 사업안을 설명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단속 표지판과 CCTV를 설치해 주차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지난 8월에 착수, 설계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경 공사에 들어가 2023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환경이 개선되면 장기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무엇보다 무분별한 주차로 불편을 겪어왔던 보행자들의 안전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해당 구간은 터미널, 병·의원과 은행 금고 등이 밀집돼 읍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공간”이라면서 “주차공간 마련 등 주차 대책이 함께 강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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