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담주 다미담예술구-예주구간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의 새로운 문화거점 활성화를 위해 전체 위탁 3실, 일반 14실의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25세 이상의 국내외 예술작가 또는 문화예술 기획자로서 군 스튜디오에 입주한 경력이 없고 창작활동이 활발한 개인이나 단체 ▲18~39세의 예비창업자나 전업예정 청년 ▲예술창작 또는 직접 창업할 쓰담길 건물 매각자다.

입주기간은 3년이며, 결격사유가 없으면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위탁운영은 독립서점·게스트하우스·담빛담루가 대상이다. 3년 이상의 유사사업 실적이 있고, 상주 근무인력을 있어야 한다.

독립서점은 독립서적·독립출판, 인문학 강좌와 워크숍, 주민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해야 한다.

게스트하우스는 담주 다미담예술구 방문객 숙소 활용, 관내 관광객 숙박시설 활용, 원도심 내·외 관광콘텐츠 연계 역할을 해야 한다.

담빛담루는 1층 기념품판매점과 2층 마을기록 전시관으로 이뤄지며 천년의 종 타종이 이뤄진다.

일반운영은 상업공간, 창작공간, 사무공간으로 나눠진다.

상업공간에서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의 개발과 판매과 관련된 유망한 아이템과 사업성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가 대상이다. 단순 요식업이나 판매업, 카페 등은 안된다.

창작공간 역시 청년 창업자가 대상으로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주민과 방문객의 체험과 아트상품 판매를 할 수 있다.

사무공간은 디자인, 출판,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모집절차는 현장설명회(10월18일) 신청, 서류전형, 대면심사로 진행된다.

현장설명회는 10월17일까지 이메일(amen513@korea.kr)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10월24~25일 서류접수(투자경제과), 11월2일 서류전형 결과 발표, 11월8일 대면심사(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를 거쳐 11월1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쓰담길 사업 연계방안 공동연구와 홍보, 교류확대 등에 협력할 수 있는 업체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며 “최종 선정된 입주자가 입주하지 않으면 차순위자가에게 입주기회가 돌아가데 되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