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오는 29일까지 담양다문화엄마학교 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담양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초등학생 자녀의 가정학습지도를 담당할 수 있게 해주고, 학교 교사와의 소통 및 자녀학습지도일지 작성을 돕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4기 엄마학교 신입생들은 9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5개월 동안 온라인 강의와 출석수업 10회, 졸업 후 4개월 동안 자녀학습지도일지 작성, 초등검정고시 응시 등을 하게 된다.

담양다문화엄마학교 4기생으로 선발된 엄마들에게는 테블릿 PC와 교재, 교통비, 학업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또한 자녀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 수학·영어 보충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손순용 센터장은 “4기생 모두 다문화엄마학교에 졸업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교육 과정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며 여성들이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