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축구협회(회장 김형균)가 오는 16~17일 에코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제26회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 7개팀과 장년부 8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른다.

청년부 참가팀은 담양FC, 남산조기회, 한울조기회, 무정신우FC, 용면추성FC, 월산FC여명, 창평드레곤즈 등 7개 팀이다.

장년부에는 담양FC, 남산조기회, 한울조기회, 금성베스페로, 무정신우FC, 용면추성FC, 월산FC여명, 담양OB축구클럽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8강전까지는 무승부가 나오면 개회식 참가인원수, 퇴장, 경고, 승부차기 순으로 승부를 가린다.

4강전은 승부차기로, 결승전은 연장 전후반 각 10분 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선수교체는 골키퍼 포함 7명까지 가능하며, 팀별 연령대 구성은 청년부 20대 6명·30대 5명, 장년부 40대 6명·50대 5명을 포함시켜야 한다.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팀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준우승팀에는 50만원과 트로피, 3위 2팀에는 1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또 최우수선수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형균 회장은 “관내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대회를 개최한다”며 “사회적거리두기 해제후 처음 열리는 대회가 축구인들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승패에 집착하기 보다 상대선수를 먼저 배려하는 페어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