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여명FC ‘2승1패’ 공동 2위…4라운드 7월 3일
담양FC가 K-7 3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9점으로 단독선두를 내달렸다.
지난 12일 에코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는 월산여명FC와 한울FC, 담양FC와 남산FC, 무정신우FC와 용면 추성FC가 차례로 격돌했다.
첫 경기에서 월산여명FC는 설영관·김봉기 선수의 득점으로 한울FC를 2대0으로 제압하고 2승1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번째 경기에서는 담양FC가 오승관·장석우 선수의 골로 남산FC를 2대0으로 물리치고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9점으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3번째 경기에서는 골잔치가 열렸다.
용면추성FC는 K-6리그 출전으로 주전선수들이 대거 빠진 무정신우FC를 맞아 전반에 반변설·김현수 선수가 2골씩을 넣으며 4대1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후반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죈 추성FC는 이재민·강호인·신희송(2골), 박용현 선수가 잇따라 상대팀 골망을 가르며 5골을 집어넣은 끝에 전후반 각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무정신우FC를 9대2로 대파했다.
김형균 축구협회장은 “최선을 다해 페어플레이를 펼친 선수 모두 수고했다”며 “4라운드 경기도 매너를 지키는 경기로 축구인의 우의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3일 4라운드에서는 용면추성FC와 한울FC, 남산FC와 무정신우FC, 월산여명FC와 담양FC가 각각 격돌한다.
저작권자 © 담양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