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담양문화원장, 자서전 발간
이병호 담양문화원장, 자서전 발간
  • 서민희기자
  • 승인 2022.04.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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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여정·철학 담은 ‘대나무 숲을 거닐다’

이병호 담양문화원장이 자신의 인생여정과 삶의 철학을 담은 자서전 대나무 숲을 거닐다를 발간했다.

자서전은 80을 넘긴 삶의 여정을 4개의 부분으로 나눠 소개한 사진·글과 함께 저자가 수상한 각종 표창장과 저자에 대한 신문기사로 구성돼 있다.

인생 1막에서는 유년기의 고향과 부친, 군대 생활을, 2막에서는 도장 외판원부터 전남일보 담양자사, 언론통폐합, 기자생활을 다루고 있다,

3막에서는 퇴직 후 갈비집을 차리고 성공을 거둔 이야기, 4막에서는 지역신문 창간과 문화원장으로서 주요 활동내역이 서술돼 있다.

이와함께 본격적인 인생 이야기에 앞선 30여 페이지 분량의 사진집에는 청년기부터 황혼기까지 저자가 참여한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문화 계승과 선진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선 이병호 원장의 자서전 출간을 축하한다한 개인의 역할이 국가와 후세에 얼마나 귀감이 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개호 의원은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담양의 오늘을 기록한 자서전에는 담양에 대한 시들지 않은 진심이 담겨 있다담양에서 닦아온 한 사람의 내력이 온전히 가닿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병호 저자는 어떠한 시련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려면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과 용기가 필요하다부족한 삶의 지혜를 후손들이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