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남 담양군민의 상 본상 수상-지역개발부문
이상남 담양군민의 상 본상 수상-지역개발부문
  • 김정주기자
  • 승인 2022.04.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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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부문 장려상]
정병연 전 담양문화재단 본부장
김금주 공예 명인 침선장

[특별상]
조현종 담양군사 편찬 상임위원

[명예군민]
김양록 기업인
이충미 건축설계사

이상남 월산 으뜸딸기협의회 회장이 지역개발부문 군민의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정병연 전 담양문화재단 본부장과 김금주 침선명장이 교육문화부문 장려상을, 조현종 담양군사편집위원장이 특별상을 각각 받게 된다.

아울러 김양록 이산스틸 대표와 이충미 진짜노리건축사 대표가 명예군민증을 수상한다.

담양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증 심사위원회는 지난 142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군민의상 수상자와 명예군민을 선정했다.

담양군은 군민의 날인 오는 53일 추성경기장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의 업적을 선양할 계획이다.

군민의상 수상자와 명예군민증 수상자의 업적을 소개한다.

 

이상남 본상 수상자는 한농연 전남도연합회장과 담양군연합회장을 역임하며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헌신했다.

또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을 위한 광주전남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1986년 딸기 불모지인 월산면에서 시설딸기를 시작한 이후 작목회를 조직하고 일원화된 재배방법과 시기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통해 관행농법을 탈피하는 등 딸기 위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했다.

정병연 수상자는 담양군 문화재단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담양지역 예술인의 권익신장과 문화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거점공간 활성화에 노력했다.

또 담양군 축제추진위원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축제와 관광산업의 자원화를 통해 여행자의 도시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선양했다.

김금주 수상자는 대한민국황실명장 침선장으로서 지역 전통문화와 예술의 보전과 전승, 발굴 및 지역환원을 위해 노력했다.

죽녹원 한옥쉼터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면서도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2017년부터 미래천년장학금으로 매년 기탁하고 있다.

조현종 특별상 수상자는 담양군사 편찬위원회 상임위원 겸 편집위원장으로 지난 3년간 담양군사를 기획·총괄해 담양학의 본격적인 시작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관방제림 제방단면 시굴조사를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대전면 응용·태목리 국가사적 지정에 대한 자문과 담양 고지형 분석과 활용방안 연구를 위한 연구방법 자문 등 담양의 문화재와 유적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자문해줬다.

김양록 수상자는 20135월부터 담양읍 삼다리에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직원으로 고용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또 담양장학회와 지체장애인협회에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했으며, 담양읍 삼다리와 무정면 동산리 마을공사에 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이충미 명예군민증 수상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건축설계로 폐산업시설인 해동주조장과 천변정미소 등 지역의 유휴 문화시설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대내외적인 지역의 문화브랜드를 드높이고 주민들이 생속 속 문화를 향유하게 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