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담양군의회 부의장이 담양 가선거구(담양읍)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의장의 6·1지방선거 출사표는 군의회 비례대표와 가선거구 선출직 당선에 이은 3선 도전이다.
이 부의장은 “지금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는 때인 것 같다”면서 “의회에 입성할 기회를 다시 갖게 된다면 우리 지역에 삶의 향기와 함께 따뜻한 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여성 도전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 부의장은 또 “주민의 불평 사항이 무엇인지를 먼저 다가가 소통하면서 항상 현장 속에 정책이 있고 답이 있다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담양의 참 여성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옥 부의장은 “코로나로 우리의 삶 자체가 크게 바뀌어져 앞으로는 그린뉴딜, 홈코노미(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는 경제활동), 4차 산업혁명들이 더욱 가속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도 이에 맞춰 스마트팜, 비대면 산업 활동, 그리고 환경과 인류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으로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문화관광형 담양시장 재건축, 담주 예술구 활성화 등 담양읍 주요 현안사업 지속 추진 ▲취업·창업 장려금, 출산·육아·학업 원스톱 지원, 맞벌이 가정 아이 심야돌봄 등 청년(20~30)이 살기 좋은 담양 만들기 ▲담양군 전역으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스마트팜, 고령·여성 농업인건강검진, 외국인 근로인력 체계적 관리 등 농업지원 정책 확대 ▲취약 아동에 급식 쿠폰·학용품비 지원,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기 좋은 지역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부의장은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농가주부담양군연합회협의회장, 7대 후반기 담양군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8대 후반기 담양군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