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TF팀 구성…폭염 종합대책 추진
담양군, TF팀 구성…폭염 종합대책 추진
  • 조 복기자
  • 승인 2021.07.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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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밀착감시관리, 경로당 무더위쉼터 가동

담양군이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9월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건설과와 보건소, 주민행복과가 참여하는 폭염 T/F팀을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으로 구성해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한다.

상황관리반은 주로 폭염상황 총괄관리 취약계층 파악, 도우미 지정관리 및 DB 재난도우미 간담회 개최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등 업무를 담당한다.

건강관리반은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사, 생활지원사 지정·관리 폭염 건강피해 현황 파악 및 공유 폭염상황 발생시 의료지원 종합대책 추진실적 통보 안전건설과 제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관내 350개의 마을경로당에 냉방기를 가동해 무더위 쉼터로 활용한다.

코로나19 확신이 우려될 경우 무더위 쉼터를 임시휴관하고, 대신 개방된 실외 장소나 대형 체육관을 운영하거나 그늘진 장소에 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임시 쉼터를 마련할 방침이다.

폭염특보 발령시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숙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관리를 모니터링하는 등 특별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 방문보건 담당요원을 비롯 취약계층 보호 건강보건전문인력, 노인돌보미, 재난도우미 등을 활용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오후 1~5시에 65세 이상 노인, ··고교생, 농민, 군인, 건설·산업사업장 근로자 등에게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유도 내지 권고할 방침이다.

군은 12개 읍면 주요 보행로 85개소에 고정식 그늘막을 설치했다.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시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T/F팀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폭염대비 담양군 부서별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자치행정과=주민과 사회단체의 야외 행사 및 각종 외부행사 자제 홍보

주민행복과=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풀뿌리경제과=안전사고 가능성 차단, 가스·주유시설 등 폭발 위험 시설 특별 점검, 정전사고 대응 매뉴얼 준비·실천

친환경농정과=·축산분야 피해예방과 관리대책 추진, 농축산 폭염 피해 복구비 지원, 재해보험 가입확대 홍보

안전건설과=폭염 대응계획 수립 관리체계 운영, 긴급재난문자 등 폭염특보·행동요령 전파, 무더위 쉼터 및 고정식 그늘막 운영

보건소=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활용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홍보,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도시디자인·문화체육·물순환사업소=건설현장 등 폭염취약 사업장 근로자 안전관리

읍면사무소=폭염특보 마을방송, 무더위 쉼터 및 고정식 그늘막 수시 점검 관리,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