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총력’
담양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총력’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5.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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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터 몰’서 네이버 쇼핑라이브 1천만여원 매출

담양군이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쇼핑라이브채널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전을 연이어 갖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농·식품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4일 지역 농특산물 전문 판매장인 담양장터 몰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채널을 통한 온라인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고서면 주산리 태생 쇼호스트 박혜수씨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은 김영신 부군수가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농가와 식품업체의 판로활성화를 위해 담양장터몰을 마련했다는 취지의 인트로방송으로 시작됐다.

이어 호정가 유수진 실장이 출연해 전통식품명인이 만든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제품은 36% 할인된 찹쌀약과 18900, 오란다 20개입 9900, 찹쌀약과 1+오란다 20개 세트 178003종으로 1천만여원 어치가 판매됐다.

또 세트를 구매한 고객 선착순 150명에게 대숲맑은 담양쌀 500g,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담향 담금주 키트, 담양과 관련된 퀴즈 정답자 3명에게 대숲맑은 담양쌀 10들이 1포씩 증정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한두가지 품목에 집중해 판매효과를 높이는 라이브쇼핑의 특성상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수 없어 시리즈로 나눠 온라인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관내 농가와 식품가공업체들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장터 몰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지난 1월 중순에 개장했다.

군은 담양장터 몰의 활성화를 위해 군수 품질인증 통합상표, 상품 포장재 디자인 개발비 지원, 온라인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지원, 택배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