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9일부터 정부24, 보건소와 보건지소, 12개 읍‧면 사무소에서 임신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는 ‘맘 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을 발급받은 임산부라면 정부24 사이트에서 ‘맘 편한 임신’온라인 통합 처리를 신청하거나, 지역 읍·면사무소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임산부가 정부에서 제공한 임신 지원서비스를 알지 못해 받지 못하거나 일일이 기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통 제공 서비스 항목으로는 ▲엽산제·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특실 할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에너지바우처 ▲표준모자보건수첩 제공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의료급여수급자)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9종이다.

개별 신청 서비스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위기임신 전문상담 신청 안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여성장애인 교육지원 △출산전후 휴가급여 등이다.

담양군 자체 서비스로는 ▲임산부모 영양제 ▲영유아 안전장비 ▲임신부 산전검진 ▲출산장려금 지원 ▲가임기여성 풍진검사 ▲예비부모 영양제 등이 제공된다.

담양군보건소 관계자는 “맘 편한 임신 서비스로 임산부들이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