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서면향우회(회장 안승헌)는 지난 18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명품웨딩프로포즈 3층 리치홀(구로 NC백화점 옆)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과 읍·면 향우회장단, 이인순 성북구의원, 고향민과 향우 150여명이 참석해 오랜만에 회포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향에서는 고근석 면장, 최용기 전 군의원, 조용근 고서면발전협의회 이사장, 추경자 부녀회장, 이기섭 후계농업경영인회장, 장윤숙 고서포도회장, 조장식 고서죽향산악회장, 조금표 상가번영회장, 전운학 증암봉사회장 등 30여명이 버스로 상경해 함께했다.

총회에서는 향우회 발전과 회원 친목 도모에 앞장서 온 고재곤 상임고문과 이광일 고문·윤병모 고문·박향숙 명예여성회장이 공로상을, 전종옥 명예회원이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법무법인 동인의 박용우 향우(고서초 55회)가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고서면과 고서농협, 사회단체에서는 고향의 정성이 가득 담긴 쌀 2㎏들이 150포대와 단감 5박스, 대대포막걸리 등을 협찬했다.

향우회에서도 고향민을 위해 기념타올과 떡국떡, 선물세트를 전했다.

안승헌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고향민과 향우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화합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돼 기쁘다”며 “정이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