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창평면 창흥학당에서 제3기 다문화남편상담활동가(남편상담사)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남편상담활동가 과정은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남편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문화사회의 이해, 기초상담 과정, 실제적 상담방법 등 상담의 기초 기술을 습득하는 강좌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한 6명의 남편상담사들은 마을에서 발생되는 갈등에 대해 가족센터와 연계해 심도있는 상담을 하는 등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세워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4기 과정은 오는 5월에 무정면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2022년 담양읍을 중심으로 1기 과정, 대전면과 수북면에서 2기 과정에 이어 올들어 창평면에서 3기 과정을 마쳤다.

가족센터 김미현 전문상담사는 “남편상담사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별로 부부 의사소통, 비폭력 의사소통의 기법 등을 강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