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 누리길 개선동마을 데크구간 ‘쓰레기 눈살’
광주호 누리길 개선동마을 데크구간 ‘쓰레기 눈살’
  • 조 복기자
  • 승인 2023.04.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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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면 학선리 개선동마을에 위치한 광주호 누리길 연장 데크구간 주변에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식탁, 서랍, 의자 등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이 볼썽사납게 방치돼 있다.

또한 데크 공사로 발생한 폐목들도 개선동 마을 하천과 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적재돼 있어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새로 개통된 데크구간은 개선동마을의 누리길 끝지점에서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데크길 광주종점을 연결한 500m 구간이다.

최근 데크구간이 개통됐다는 입소문을 타고 광주호수생태공원에서 트레킹을 즐기는 방문객들과 봄꽃이 만발한 누리길을 찾는 지역민 등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에 대한 민원이 늘고 있다.

누리길을 찾은 방문객들은 데크 연장구간을 서둘러 개통하기에 앞서 주변을 정비하는 행정이 아쉽다신속한 쓰레기 처리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