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농협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고령 농업인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전답에 토양개량제 2만175포를 살포해줬다.
창평농협이 실시한 이번 공동살포 작업에는 창평면 후계농업경영인회가 나서 일손을 거들었다.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규산·석회 등 공급해 벼가 쓰러지는 도복현상을 줄이고 도열병·뿌리썩음병 등을 예방하는 토양개량제 살포는 3년 주기로 실시된다.
이에앞서 창평농협은 지난 27일 박태식 창평농협장과 임직원, 박강규 창평면농업경영인회장과 회원, 안영선 면장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발대식을 가졌다.
박태식 조합장은 “창평면농업경영인회원들이 고령 조합원의 농경지에 규산질 비료와 석회 등 토양개량제를 살포해줘 순조롭게 올 농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임기동안 농업 현장을 누비며 마음놓고 농사를 짓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조합원을 섬기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