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역자활센터 신축한다
담양군, 지역자활센터 신축한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4.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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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5억 확보…이용자에 체계적 자활서비스 제공

담양군이 담양지역자활센터 신축을 추진한다.

담양군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실시한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원의 예산을 확보, 자활센터 신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자활센터 이용자들은 건물의 노후화와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자활센터 내에 사업장과 교육장,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춘 660규모의 지역자활센터를 신축해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근로환경 개선 등 체계적인 자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활센터가 신축되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쾌적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뿐만 아니라 주체적 삶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노 군수는 새 자활센터에서는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체계화된 자활 인프라를 갖춰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기르고 안정적인 생활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담양군복지재단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담양지역자활센터는 현재 7개의 사업단과 3개소 자활기업을 운영해 저소득 주민 70여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