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담양군노인회장 선거
‘4월 7일’ 담양군노인회장 선거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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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김웅조·박영돈씨 출사표 ‘3파전’ 예상

 

임기 4년의 담양군노인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오는 47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실시된다.

담양군노인회(회장 박종대)는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16대 회장 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 7인을 선정하는 등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328~41일 후보자 및 선거운동원(5명 이내) 등록 329~41일 선거인명부 열람 42일 선거인명부 확정·후보자 선거홍보물 발송 44일 투표장소 공고 및 투표소 설치 7일 투표(오후 2~4)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등록일로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다음달 6일까지다.

투표는 관내 366개 경로당과 12개 읍면분회장, 노인대학장, 군지회 선임이사, 부회장 등 380여명이 하게 된다.

담양군노인회 정관에는 만 65세 이상 담양 거주자로, 마을노인회에 3년 이상 월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이 노인회장에 출마할 자격이 있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현재 박종대 현 담양군노인회장과 김웅조 담양읍노인회 분회장, 박영돈 창평면노인회 분회장 등 3명이 출마의 뜻을 밝혔다.

박종대 현 군노인회장은 대통령 선거인단, 담양군 군정 자문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박씨종친회 담양군 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4년간 군 노인회를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빈곤·질병·무위·고독 4고를 노인의 입장에서 해소·경감하고 노인이 존경받는 담양노인회를 내세웠다.

김웅조 담양읍 분회장은 성균관 부관장, 광산김씨 전국 부회장, 광산김씨 담양군 종친회장, 담양향교 유도회장, 담양향교 전교 등을 역임했다.

새롭고 활력 있는 운영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체가 되는 노인회를 공약했다.

박영돈 분회장은 나영산업 부사장, 광주전남 지방노동위원을 역임했으며 무공수훈자회 담양군지회장, 수남학구당 도유사, 담양군 박씨종친회장을 맡고 있다.

소통과 화합으로 노인회 위상을 높이고 노인일자리 사업의 공정한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으로는 위원장에 이제윤 수석부회장, 부위원장에 이봉근 감사, 위원에 이홍식 부회장, 김용철 담양읍 천변리 경로당 회장, 국중진 노인대학장, 이영수 선임감사, 박학영 감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