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축협, 배합사료 2천원, TMR사료 500원 할인
담양축협, 배합사료 2천원, TMR사료 500원 할인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1.11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축농가 고통 분담…한우정육 1㎏당 1만5천원 가격 인하

담양축협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고통 받는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배합사료 포당 2천원, TMR사료 포당 500원을 파격적으로 할인, 지난 5일부터 오는 44일까지 3개월간 특별 공급한다.

할인대상은 할인행사 이전부터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담양축협 조합원 양축농가다.

담양축협 구매사업(배합사료) 2022년 결산 매출액은 1553천만원으로 전년 매출액 1275천만원 대비 21.77% 상승했다.

고급육 출하장려금과 거세장려금 21200만원을 지원하고 농협사료 500원 할인행사와 더불어 담양축협 자체 500원을 더 할인해 배합사료 포당 1천원 할인 행사를 지난해년 12월 한 달 간 실시해 양축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가축시장 연매출 73천만원(전년 43천만원 대비 67.84% 성장)과 상호금융 2300억원 돌파에 힘입어 22년 결산 당기순속익 113700만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같은 실적에 따라 담양축협 이사회는 양축농가의 생산비 경감을 위한 2023년 신년 특별할인 행사를 파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로 인해 양축농가는 3개월간 배합사료 225천포, TMR사료 75천포 대해 48700만 원을 보전 받을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담양축협 하나로마트는 대숲맑은 담양한우의 소비촉진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구이용 한우정육 115천원을 인하해 판매, 설 성수기에 안정적인 한우 수급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강종문 조합장은 양축농가와의 고통분담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이념을 실천한 담양축협에 자긍심을 느낀다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