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앞두고 ‘임시 창평시장’ 개장
설 대목 앞두고 ‘임시 창평시장’ 개장
  • 조 복기자
  • 승인 2023.0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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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차장 부지에 마련…임시 주차장도 조성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창평전통시장이 임시시장을 개장해 영업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화재로 소실된 창평전통시장의 빠른 복구와 상인들의 안전하고 정상적인 영업을 위해 창평전통시장 임시시장과 주차장을 지난 5일 개장했다.

임시시장은 창평시장 건너편에 있는 기존 주차장 부지에 마련하고, 임시주차장은 임시시장 옆 논 3필지(4936)를 임대해 조성했다.

임시시장에는 상인회사무실 1동과 컨테이너 시장점포 57, 노점상을 위한 몽골텐트 60개를 갖췄다.

군은 2023~25년 창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구랍 10일 화재로 소실된 시장내 시설을 철거하고 재건축을 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군의용소방대를 비롯한 기관·지역사회단체는 3~4일 이틀간 자원봉사에 나서 창평시장에 있는 물건을 임시시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설명절을 앞두고 상인들의 영업과 고객들의 시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