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협회 담양지부, 한가위 국악한마당
국악협회 담양지부, 한가위 국악한마당
  • 서민희기자
  • 승인 2022.09.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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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3시 죽녹원 앞 분수광장 야외무대
담양광광술래보존회 5번째 정기발표회 공연

 

한국국악협회 담양지부가 오는 11일 오후3시 죽녹원 앞 분수광장 야외무대에서 한가위 큰잔치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국악협회 군지부는 이날 추석을 맞아 담양에 거주하거나 담양에 본적을 둔 국악인으로 구성된 8개 분과에서 함께 준비한 가야금병창, 농악, 줄타기, 민요, 광광술래, 한우리연희예술단, 창평민속창극단, 무용 등을 선보인다.

특히 담양광광술래보존회(회장 배경자)보름달 뜨는 그날에라는 주제로 5번째 정기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김동언 회장을 중심으로 신명나는 농악공연과 이날치 선생의 대를 잇는 나르샤 이날치의 줄타기 공연 등으로 흥을 돋운 뒤 광광술래 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한우리연희예술단의 아름다운 춤사위, 창평민속창극단의 난타공연과 그날 느낌과 감성·주제·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춤을 추는 국근섭의 감성무(感性舞) 등이 준비돼 있다.

국악협회 담양지부 관계자는 힘든 일상을 잠시 잊고 신명나는 장단에 맞춰 어깨춤이 절로 나는 우리의 전통문화예술과 함께 즐기며 액운을 멀리 떨쳐버리고 행복한 기운을 함께 나누는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