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사격팀, 회장기 단체전 ‘준우승’
담양중 사격팀, 회장기 단체전 ‘준우승’
  • 김정주기자
  • 승인 2022.08.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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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공기소총 박하선·황정우·김윤호·김선우 선수 출전

 

담양중 사격팀(감독 안병용, 코치 허은)이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 사격대회 남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전북 임실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담양중 사격팀은 614.2점을 기록한 황정우(3) 선수를 비롯 박하선(3) 605.7, 김윤호(2) 594.2점을 명중시켜 총점 1814.1점으로 두 번째로 높은 시상대에 올랐다. 김선우(2) 선수는 583.7점을 얻었다.

대회는 팀당 4명이 각각 1시간 15분 안에 60발을 쏴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깃 중앙의 10점대는 정중앙에 가까울수록 0.1점씩 가산점이 부여돼 최고 10.9점까지 얻을 수 있어 만점기록은 654점이다.

담양중 사격팀은 코로나19를 감안 전지훈련을 갖는 대신 오전 8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체력을 기르며 매일 200~300발씩을 쏘는 훈련을 반복했다.

허은 코치는 정병국 교장 이하 학교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기량향상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충실한 기본기를 익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