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3국 16과 2실 4사업소’ 조직개편 윤곽
담양군, ‘3국 16과 2실 4사업소’ 조직개편 윤곽
  • 김정주기자
  • 승인 2022.07.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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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국·미래성장국·산업안전국 3국 체제
참여소통실·축산원예과·재난안전과 신설
투자유치과·지역경제과→투자경제과
친환경농정과·친환경유통과→농업유통과
대나무연구소→공공시설사업소로 명칭 변경

 

민선8기 담양군 행정조직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담양군은 5만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담양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주민들에게 혼동을 줬던 실과소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지난 1~6일 입법예고했다.

군은 지난 8일 담양군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개편안을 오는 14~22일 열리는 담양군의회 제313회 임시회에 상정, 의결되는 대로 조직개편과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21164사업소 체제가 32164사업소 체제로 개편되고, 담당제는 팀장제로 전환된다.

또 투자유치과와 지역경제과가 투자경제과로, 친환경농정과와 친환경유통과가 농업유통과로 통폐합된다.

지속가능경영기획실은 기획과 예산기능을 중심으로 기획예산실로 개편되며, 자치분권과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참여소통실이 신설된다.

축산원예과와 재난안전과가 신설되고, 대나무자원연구소는 공공시설사업소로 변경돼 한국대나무박물관·한국가사문학관 등 공공시설물을 관리하게 된다.

보건소 지역보건방역과와 주민건강정책과는 보건방역과와 건강정책과로, 공간재생과는 전략계획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특히 기존 4급 서기관이 관장하던 자치혁신국과 지속가능전략국 2국체제는 행정국과 미래성장국, 산업안전국 체제로 확대된다.

행정국은 행정과, 회계과, 주민복지과, 가족행복과, 문화체육과, 관광과를 관할한다.

미래성장국은 투자경제과, 건설과, 도시과, 산림과, 전략계획과(공간재생과)를 총괄한다.

산업안전국은 농업유통과, 축산원예과, 재난안전과, 환경과, 민원과로 구성된다.

기획예산실은 행정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심사, 예산편성과 운영, 감사·법무·소송, 규제개혁, 의회운영 보조업무를 담당한다.

참여소통실은 자치분권, 군민소통, 군정홍보, 인구정책, 대외협력 업무를 전담한다.

대나무자원연구소는 연구기능을 수행하는 대나무신산업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연구과로, 대나무정원(죽녹원)은 산림과로 업무가 이관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가 추구하는 군정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행정조직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편안은 지난 8일 담양군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14~22일에 열릴 담양군의회 제313회 임시회에 송부될 예정이다.

담양군은 의회가 개편안을 의결하는 대로 조직개편과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