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취임…“새롭고 행복한 담양 만들겠다”
이병노 담양군수 취임…“새롭고 행복한 담양 만들겠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22.07.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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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담양종합체육관 3천여군민 민선8기 출범 축하
민선8기 이병노 담양군수 취임식이 지난 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3천여 군민들의 뜨거운 축하속에 성대히 열렸다.

 

이병노 민선8기 담양군수가 취임했다.

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서화진·박광신 전문MC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이개호 의원, 최형식 전 군수, 박종원·이규현 도의원, 9대 담양군의회 의원을 비롯 담양군 공직자와 군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이병노 군수 취임을 축하했다.

또 민선 8기 담양군수 이병노의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박종대 담양군노인회장, 여운복 장애인협회장, 이문태 농업회의소장, 정종옥 민주평통협의회장, 정영창 체육회장, 이용길 이장단연합회장 등 유관사회단체장을 비롯 이성백 재경향우회장, 김용기 재광향우회장과 향우들도 함께했다.

12년만의 취임식이 열린 담양종합체육관에는 축하객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다.

도립대 1·2주차장은 물론 종합체육관 주변 도로가 가득 차고 행사장 입구에는 입장하려는 축하객이 장사진을 이뤘다.

국악가 김영희씨와 문하생들의 판소리 공연, 전남도립국악단의 전통 타악공연 등 식전공연에 이어 우도농악대의 힘찬 농악와 함께 체육관 무대 뒤편 셔터가 열리면서 이병노 군수 부부가 등장하며 열기가 고조됐다.

이병노 군수 부부가 체육관을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취임식이 시작됐다.

이병노 군수는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국가시책 구현을 위한 군수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엄숙하게 선서했다.

이 군수는 취임사에서 오늘은 군민 여러분과 한 마음이 돼 새롭고 행복한 담양을 만들자는 다짐을 하고 출발하는 날이라며 군민행복과 더욱 눈부신 담양발전을 위해 공직생활 40년의 경험과 지혜를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혀 축하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핵심 공약으로 부자농촌 건설 맞춤형 복지시스템 구축과 효도행정을 통한 향촌복지 실현 첨단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육성 격차 없는 개발로 동반성장하는 경제도시 남도문화 관광도시 담양 실현 군민 자치역량 강화와 행정참여권 보장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생활 동안 여러 분의 군수님을 보필했다전임 군수님들의 잘된 정책들은 더 잘되게 계승하고, 부족한 것은 고치며, 나쁜 것들은 과감히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 공약 가운데 부득이하게 지키기 어려운 것은 독단적으로 바꾸지 않고 반드시 군민의 동의를 얻겠다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을 섬기는 군수,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혁신에 앞장서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혼자 걷는 100걸음보다는 100사람의 한 걸음이 가치 있다새롭고 행복한 담양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취임사에 이어 사회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보내온 이병노 군수 취임 축하메시지를 낭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병노 담양군수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주리라 기대한다이병노 담양군수가 국정의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도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역의 리더이자 국정의 동반자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의 더 큰 성장을 위해 더 치열하게, 더 많이 고민해 달라행정안전부도 군정운영의 동반자로서 항상 소통하고 곁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취임식을 마친 이 군수는 종합체육관 앞에서 기념식수를 한 뒤 관내 주요 기관·사회단체 등을 방문해 취임인사를 했다.

또 담양군 실과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