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덕곡마을 회관 준공 ‘마을잔치’
무정 덕곡마을 회관 준공 ‘마을잔치’
  • 조 복기자
  • 승인 2022.04.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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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안길 확장, 경관조성 등 마을공동체 사업 마무리 자축

무정면 덕곡마을(이장 이지백)이 지난 16일 마을회관 준공식을 겸한 마을축제를 열고 덕곡마을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했다.

덕곡마을은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3년 동안 마을회관 신축, 마을안길 확장, 마을진입로 가로경관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신축 마을회관은 99규모로 ICT기반 방송시스템 운동실 겸 회의실 쉼터 샤워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비좁은 노폭으로 불편했던 마을안길 150m가 확장됐다.

마을입구에 튤립을 심고, 마을 진입로 750m구간에 측백나무 250그루를 식재하는 등 가로경관이 개선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심역할을 한 김연호(93) 마을노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민들은 각설이와 황소밴드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 김정오 군의장, 정철원 군의원, 김윤철 무정면장, 여운칠 무정면 주민자치회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덕곡마을 태생인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과 군향우회 임원진을 비롯한 출향인들이 마을회관 준공식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백 이장은 숙원이던 마을회관이 주민 모두의 합심으로 건립돼 뜻깊게 생각한다담양군과 무정면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성백 향우회장을 비롯한 출향객들의 후원으로 사업이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