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대학 및 학과탐색을 통한 진로의사결정 능력향상을 위해 조선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 및 학과탐색을 위한 협력 관계 정립 ▲학생의 관심과 희망에 부합하는 실제적인 진로 정보 제공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한 진로 및 과목 선택 정보 제공 ▲입학사정관의 고등학생 진학 지도 협조 ▲장미 공원 등 생태 탐방을 위한 대학 시설 개방 ▲기타 학생 진로교육과 상호 우호 증진에 필요한 교육활동 사업 등에 협조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학과를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과목을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진로교육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담양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기획으로 추진됐다.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진로교사 등 320여명은 5월중에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대학 학과 설명회 참석하고, 학생들의 선호 학과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숙 교육장은 “조선대와의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이 꿈의 방향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학과 체험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