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담양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 서민희기자
  • 승인 2022.02.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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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한 달부터 월 1만2천원 지급… 대상 만 9~24세

담양군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만 9~24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다.

신청한 달로부터 월 12천원이 지급되며,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추가신청 없이 만 24세까지 지속 지원된다. 19~24세 청소년은 5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들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 온라인·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직접 선호제품을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리용품 가격상승으로 일부 청소년들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적인 우려가 높다모든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 건강권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