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3월 말부터 담양사랑상품권 10만원 지급
담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48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 군민 1명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3월말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세대주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담양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되고, 신분증과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담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담양군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 및 체류자격을 취득한 자다.
최형식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고통받는 군민들을 위해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타 지역 방문 자제, 백신 추가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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