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9일 에코농공단지 등 관내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 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전국적으로 오미크론이 확산됨에 따라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의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주 1회 내·외국인이 전수검사를 받아야 하는 업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은 이날 5개 검사팀 15명을 구성해 외국인 275명, 내국인 403명 등 678명의 검진을 마쳤다.
정운기 금성농공단지 사무소장은 “공단 내 많은 근로자들이 진단검사를 받으러 한꺼번에 보건소에 가는 시간과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직접 현장을 찾아 검사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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