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LH, 삼만 행복주택 건설사업 협약
담양군-LH, 삼만 행복주택 건설사업 협약
  • 김정주기자
  • 승인 2022.01.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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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대 규모 근로자 전용주택…내년 6월 공사 착수

담양군이 지난 24LH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와 담양삼만 행복주택 건설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주택은 담양읍 삼만리 1240번지 일원 5598175억원(담양군 지원 20억원)을 들여 2159세대, 4435세대 등 94세대의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910~12월 담양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제안서 제출과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 20206~9LH 본사 1·2차 협의, 사업 추진계획 확정 등 절차를 거쳤다.

또 지난해 1~4월 제1차 전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LH본사 경영심의를 통과하고, 10~11월 주택설계를 위한 경영투자심의와 사업연계 토지비축 요청을 마쳤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사업 관련 인·허가 및 재정지원 등을, LH는 설계·사업승인 및 시공 등 건설 관련 업무 총괄과 행복주택 관리·운영 등 업무를 분담한다.

담양군은 2월까지 건설지원금 20억원 지원 및 사업부지(246천만원) 매각을 마친 뒤 연말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6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행복주택 인근에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편의시설과 체육·공연·외국인 근로자 지원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행복주택이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근로자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